토요일 혼잡통행료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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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토요일 서울 시내 혼잡통행료가 면제되고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지하철 요금 인상도 내년 초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26일 방송에 출연해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토요일 도심통행량이 줄어드는 만큼 남산 1,3호 터널의 오전 9시~오후 3시 혼잡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李시장은 또 "연말까지 격역제(隔驛制)와 급행열차 도입, 환승체계 개선 등 지하철 서비스 개선 작업을 우선 마무리짓고 지하철 요금은 내년 초에나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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