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한지연 이틀째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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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늘씬한 몸매에 모델 뺨치는 옷맵시를 뽐내는 강수연(26·아스트라)과 한지연(28·하이트)이 제1회 스카이밸리 김영주패션 골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원)의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지난해 상금왕 강수연은 25일 경기도 스카이밸리골프장(파72·5천7백4m)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쳐 역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한 한지연과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공동선두를 지켰다.

전날 강수연·한지연과 공동선두였던 이미나(21)는 2언더파를 보태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로 3위로 내려섰다. 역시 공동선두로 2승째의 기대를 모았던 정일미(30·한솔참마루)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합계 3언더파로 공동 8위까지 추락했다.

서아람과 김경숙은 나란히 2언더파를 쳐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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