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단 10월 출범 … 내달 법인 설립 발기인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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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북도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북문화재단’을 10월 중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될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기획단계부터 예산 편성까지 총괄한다.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다음달 법인 설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이사회는 15명 이내로 구성하고, 이사장은 자문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초대 이사장은 다른 시·도처럼 도지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이사·사무처장 등은 발기인대회 이후 공모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170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문화정책 수립과 문화시설 운영, 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사업 등을 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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