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 올 2분기 특허기술상 영예의 수상자들> SK텔레텍 오인현 대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3면

오인현 대리가 디자인한 휴대전화는 숫자 버튼이 없다. 버튼은 '전원'과 '통화' 두개 뿐이다. 대신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상 통화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카메라가 붙어 있다. 카메라는 평시에는 몸체 안에 접어 넣을 수 있고, 쓸 때만 빼내도록 했다.

무선 인터넷 게임을 할 때 화면 아래의 몸통을 좌우로 벌리면 게임용 패드가 나타나도록 했다. 몸통을 접었을 때는 유선형, 펼쳤을 때는 매미가 날개를 편 형태다. 젊은 층을 겨냥해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도 액세서리로서의 '패션' 기능에도 주안점을 둔 디자인인 것이다.

무선 이어폰과도 연결해 쓸 수 있도록 만들어 핸즈프리 통화를 위해 따로 연결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심사=정대남 심사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