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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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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13일 시작됐다. 강원도는 2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6·2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과 이용삼(민주)의원의 별세에 따른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3개 선거구가 대상이다. 18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서 선거가 이뤄져 ‘미니 총선’으로 불린다.

이날 현재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했거나 예정인 후보자는 3개 선거구에 모두 10명으로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첫날 원주 선거구에는 이인섭 전 도의원(한나라)이 가장 먼저 등록한 데 이어 박우순 변호사(민주)와 함종한 전의원(무소속)이 각각 등록했다.

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는 한기호 전 육군 5군단장(한나라), 무소속 정태수 강원대 초빙교수(무소속), 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민주)과 민주노동당 박승흡 전 대변인이 등록했다.

이광재 지사의 지역구였던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염동열 전 석탄공사 감사(한나라)와 최종원 전 연극협회 이사장(민주)이 등록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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