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 영등포 '서울교' 12차로 확장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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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를 잇는 서울교가 29일 왕복 6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서울교는 과거 출근시간대에 영등포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방향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상습적으로 일어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건설안전본부가 1999년 5월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다리 전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행.하행선을 각각 3개 차로씩 늘리고, 기존의 6개 차로를 보수하는 등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마치는 데 5년이 넘게 걸렸다.

서울교 확장에 따라 노들길 잠실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이동시 여의도로 바로 우회전할 수 있는 진입로도 새로 생겼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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