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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관리 어렵다구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65면

마케팅팀에서 긴급 정보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리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홈페이지 관련부서·콘텐츠 담당자·웹디자이너·웹프로그래머·코디 등과 협의해야 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글자 한자를 고치려 해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 대기업은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큰 혼선을 빚었다. 잘못된 명단이 올라간 것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를 아웃소싱해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홈페이지 관리에서 빚어지는 문제들이다.

지금까지는 회사·단체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갈수록 홈페이지에 올리는 정보량이 늘어나고 수정·추가해야 할 것도 많다. 정보도 동영상 등으로 더 복잡해지고 있다. 때문에 웹 구축비보다도 관리비가 몇 배 더 들어간다.

이에 따라 CMS(콘텐츠관리시스템)산업이 새로운 웹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구축산업이 지고 웹관리산업이 뜨고 있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CMS산업은 지난해 태동, 올해 1천1백50억원, 내년 1천8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CMS는 웹디자이너 등 웹 전문가 없이도 수만 페이지의 기업 웹사이트를 효율적이고 싸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해당부서가 바로 정보를 올리고 수정하며 디자인도 바꿀 수 있게 프로그램 해준다.

인터메이저(www.intermajor.com)는 이런 장점을 갖춘 CMS를 개발, 마케팅 중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사이버홍보실·대우조선해양·한전KDN·LG전자 구자홍부회장의 웹사이트를 이 시스템 기반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02-3443-8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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