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단독 2위 소렌스탐 선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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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백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였던 소렌스탐은 14일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5천5백43m)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소렌스탐은 합계 16언더파 2백타를 기록,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4타로 단독 2위에 나선 김미현(25·KTF)에게 4타 앞서 있다.

박세리(25)는 2라운드까지 소렌스탐과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2언더파 70타에 그쳐 합계 11언더파 2백5타로 레타 린들리(미국)·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김미현·소렌스탐과 한조였던 박지은(23·이화여대)은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쳐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공동 8위를 달렸다.

박희정(39쇼핑)과 장정(22·지누스)은 공동 22위(이상 3언더파),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공동 34위(1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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