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마스터스 2R] 박세리 공동2위 점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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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백10만달러)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3승째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13일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5천5백43m)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한개를 포함해 7개의 버디(보기 한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레타 린들리(미국) 등 2명과 함께 이날 선두로 나선 유럽투어의 카린 이셰(프랑스)를 한타차로 쫓고 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단독선두를 달렸던 김미현(25·KTF)은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쳐 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단독 5위로 물러섰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단독 6위, 박희정(CJ39쇼핑)은 공동 23위(2언더파), 장정(22·지누스)은 공동 28위(1언더파),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공동 42위(2오버파)에 랭크되는 등 한국 선수들은 이틀 연속 '코리안 돌풍'을 이어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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