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텀블링 골세리머니 아가호와 나이지리아 체조감독 "전업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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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지난 7일 스웨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화려한 골세리머니를 선보인 나이지리아의 줄리어스 아가호와(20)가 체조선수 변신을 권유받아 화제다. 아가호와는 골을 성공시킨 뒤 일곱 차례나 공중제비를 돌아 관중의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나이지리아 체조 국가대표팀의 코이초 감독은 "아가호와의 나이라면 조금만 연습해도 체조선수로 쉽게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가호와는 이적료 1백30억원에 잉글랜드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체조선수로 변신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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