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규·비정규직 임금 격차 작년보다 3.9%P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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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노동부는 지난해 실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의 성·연령·학력·경력·근속연수가 같다고 가정할 때 같은 직장에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시간당 정액급여 격차가 10.6%로 전년도의 6.7%에 비해 3.9%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15.7%로 2008년의 12.9%보다 2.8%포인트 늘었다. 2008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2007년의 15.2%보다 2.3%포인트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모든 사업체 규모별로 시간당 정액급여 격차가 더 벌어졌으며 300인 미만 사업체의 증가폭이 300인 이상 사업체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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