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경고 불명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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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콜드 플레이어

에마뉘엘 프티(프랑스 수비수)

4년 전 프랑스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던 프티(32·잉글랜드 첼시)의 순발력은 무뎠다. 세네갈의 득점은 그가 골문쪽으로 달려가는 가속을 멈추지 못해 헌납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이번 월드컵 첫번째 경고의 불명예까지. 벌써 올해 나이 서른두살. 이제 슬슬 은퇴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긴 머리를 싹뚝 자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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