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찾으려는 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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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코드명 J (MBC 밤 11시20분)=키아누 리브스가 머리 속에 메모리 확장 장치를 삽입한 비밀 정보 전달자 조니로 등장하는 SF영화.'사이버 펑크'라는 말을 만든 SF작가 윌리엄 깁슨의 소설이 원작이다. 서기 2021년. 인류는 전자파 때문에 기억감퇴증인 NAS에 시달린다.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머리속에 칩을 넣은 조니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몽땅 잊어버린다. 그러나 그는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머리 속의 칩을 꺼내려고 한다. 이를 위해 NAS 치료방법이 담긴 데이터를 빼돌려 공개하려는 사람들과 힘을 합친다. 로버트 롱고 감독. 1995년작. 원제 Johnny Mnemon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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