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제약업계 치부 들춘 영화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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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영화 '화씨 9.11'로 파란을 불러일으켰던 미국의 영화 제작자 마이클 무어 감독이 이번엔 미국 제약업계의 치부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시코(Sicko)'를 만들기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무어를 대표하는 인데버사가 지난 여름 독립영화 제작자와 영화사, 메이저 영화사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코'에 관한 여섯쪽 분량의 줄거리를 발송했으며 내년 초 제작에 관한 세부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시코'는 내년에 제작에 들어가 2006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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