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경마 19일 팡파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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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경마의 한국시리즈격인 제5회 코리안더비가 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경주거리 1천8백m)로 펼쳐진다. 코리안더비는 출전마의 기량과 상금 총액에서 국내 최고로 꼽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 중앙일보 대상경주에서 막판 대역전 우승을 따냈던 '흑돌풍'을 비롯해 총 14마리의 국내산 1군 3세마들이 출전한다. 관심을 끄는 말은 6전3승, 3착2회의 '흑돌풍'과 중앙일보 대상경주 2위마인 '고려방', 최근 세 경주에서 복승률 1백%를 기록 중인 '킹임페리얼', '허니비' '호성' '해암장군' '이른아침' 등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3만4천여명의 경마팬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관람대(사진)를 기존 관람대(2만2천명 규모) 옆에 만들어 이번 주말부터 일반에 제공키로 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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