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출 정관 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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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대한체육회는 2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 정관 중 회장 선거 규정을 개정키로 하고 이를 위한 7인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정관개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김정행 회장권한대행·김봉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유승희 대한체육학회장·서정훈 체육기자연맹 회장·이인규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김을교 명지대 교수·이에리사 대한탁구협회 이사 등 7명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들 7인 소위원회가 제출한 안을 근거로 차기 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장 선거 규정을 심의한 후 이를 대의원 총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7인 소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확정하진 않았으며 조속한 시일 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는 확인했다. 이사회에는 체육회 이사 33명과 민관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신동욱 고문이 참석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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