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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디자이너 작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5면

국립현대미술관 제2 전시실이 전등·의자·책상·서랍장·싱크대·식탁 등 생활용품으로 가득찼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기금(FNAC)과 공동기획해 5월3일까지 여는 '레스 앤드 모어(Less and More,+&-)'전이다.

FNAC가 1980년대부터 수집한 유명 디자이너 90여명의 가구·조명·주방기구 5백70여점을 전시 중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론 아라드, 이탈리아의 아킬레 카스틸리오니·가네타노 페세, 독일의 악셀 쿠푸스, 영국의 제스퍼 모리슨 등 유명 디자이너를 망라한 작품전이다.

주방가구의 혁신을 꾀한 독일 불타우프의 '시스템 20',드룩디자인의 '드라이 배싱(Dry Bathing)'등이 눈길을 끈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설계로 유명한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나무 의자 등 유명 조각가·건축가의 작품도 볼거리다. 02-2188-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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