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수원~오산~평택 民資 고속道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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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서수원~오산~평택간 고속도로 건설을 민간기업이 공사한 뒤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BOT)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고속도로는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07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39.5㎞로 경기도 화성군 봉담읍~동탄면(동서축 18.1㎞·4~6차로)과 경기도 평택시~오산시(남북축 21.4㎞·6차로)를 십(十)자 모양으로 잇게 된다.

현재 두산중공업과 금호산업·대림산업·동부건설·한화건설 등이 공동 출자한 경기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가 사업비 7천5백37억원(추정치)을 들여 건설하겠다고 제안해 놓은 상태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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