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그는 “한때 부평은 인천의 대표 지역으로 꼽혔는데 이제는 변두리나 경기도 부천시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다”며 “행정 집행자의 올바른 가치와 철학이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 내세웠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부평 만들기’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했다. ‘학교 급식 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보육서비스를 국공립 수준으로 지원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는 “부평을 ‘굴뚝 도시’에서 ‘웰빙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한봉산과 계양산 녹지축을 잇는 ‘에코 브리지’를 만들고 굴포천을 중심으로 자전거 길과 호수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모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