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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지에 단풍나무 심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경주시가 가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풍나무 심기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4000그루씩 5년간 단풍나무 2만 그루를 관광지 주변에 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단풍나무를 심을 곳은 석굴암 가는 길 주변과 보문동에 있는 명활산성 일대다.

이에 따라 석굴암과 보문관광휴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경주가 봄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다는 지적에 따라 단풍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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