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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윤성희·김영찬씨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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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시인 김사인(48)씨와 소설가 윤성희(31)씨, 평론가 김영찬(39)씨가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인 김씨는 '노숙' 외 5편의 시로, 윤씨는 단편소설 '유턴 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평론가 김씨는 '한국문학이라는 증상들 혹은 리얼리즘이라는 독법'이란 평론으로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의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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