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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로 되돌아가다』 『마이너 필링스』…놓치면 아까워요
━ [2021 출판 결산] 올해 트렌드·놓친 책들 ■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한다면, 우리가 읽은 책은 우리 마음을 형성한다. 올 한해 우리는 어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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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80만원 받는 원로들에 문인 744명 "무보수로 개정하라" 성명
대한민국 예술원. [홈페이지 캡처] “회원 개개인에 매달 180만원이 지급되는 대한민국예술원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한다.” 문인 744명과 미술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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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조남주…내 인생소설은요~~~
인플루언서 『날개』(이상 지음, 문학과지성사) ◇가수 장재인: 어릴적 이 소설을 접했는데, 이걸 읽고 ‘정해진 형식에서 벗어나야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걸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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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어두운 상상력, 지방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짧은 장편 『죽은 자로 하여금』을 출간한 소설가 편혜영씨. 소설 제목 '죽은 자로 하여금'은 성경의 마태복음 8장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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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상투성 절묘하게 벗어나 오롯한 자리 세워
심사 중인 소설가 방현석(왼쪽), 권여선씨. 본심 13편 중 네 편이 돋보였다.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는 산업재해로 눈이 멀게 된 남자가 집을 떠난 아내와의 과거를 반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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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우연적인 사건 이어지는 시 부쩍 늘었다
10일 중앙신인문학상 예심장면. 심사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연·백지은·윤성희·이신조·전성태·조재룡·문태준씨. [오종택 기자]한국문학의 새 얼굴을 찾는 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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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도 보고 싶게 만드는 응모자에 끌려"
10일 중앙신인문학상 예심장면. 왼쪽부터 김도연·백지은·윤성희·이신조·전성태·조재룡·문태준씨.오종택 기자 한국문학의 새 얼굴을 찾는 제18회 중앙신인문학상이 예심을 마쳤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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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식단 연구하다 식당 차렸죠"
톨레도에서 크리스마스 축제음식 ‘미가스’ 만들기 하몽자르기 연습 바라토리아의 산초 총독 동상 라만차 지역의 풍경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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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가슴 적신 갈피갈피…그 속에서 읽은 희망
━ 2016년 나를 뒤흔든 책 2017년 새해를 여는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자신의 영역에서 독창적인 통찰과 남다른 안목을 가진 여덟 분께 ‘책 한 권’을 부탁했습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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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뽑은 올해 소설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 `쇼코의 미소`.교보문고(대표 이한우) 팟캐스트 ‘낭만서점’ 조사 결과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올해 소설을 추천받은 결과 젊은 작가 최은영의 소설집 『 쇼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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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김행숙 “제가 받은 건 상 아닌 특별한 시간”
━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상식 “멋지고 여유롭게 수상소감을 말하려고 어젯밤 집에서 몇 번이나 연습해봤으나 할 때마다 말이 꼬이고 말문이 막혀 즉석에서 말하는 것처럼 수상소감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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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례 시인 “노벨문학상은 시·소설 상금 같은데 … ” 너스레
3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과 제16회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 최정례 미당문학상 수상자, 한강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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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흥겨운 잔치 … 이날만 같아라
제14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들. 왼쪽 둘째부터 정용준·서영채, 한 사람 건너 윤성희·김혜순, 김혜순 뒤에 이광호, 김애란·김인숙·김중혁·이신조·김정환,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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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시간을 먹다 ⑤-문학 다방의 어제와 오늘
시인 오은(왼쪽)과 용다방의 김지용 사장. 오 시인은 김 사장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김경빈 기자] 서울 합정동 ‘용다방’은 시인 오은(32)에겐 작업실이자 도서관, 그리고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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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섯 작가 … 올 한 해 한국문학의 수확입니다
한국 문단의 큰 잔치-. 제1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제14회 중앙신인문학상, 그리고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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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기품 있는 문장, 따스한 시선 …『중앙역』은 아름다운 작품
중앙장편문학상 본심 장면. 왼쪽부터 소설가 이순원, 문학평론가 송종원, 소설가 윤성희, 문학평론가 강유정, 소설가 김태용·김별아·전성태. [강정현 기자]심사를 보는 동안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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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요해요, 빈집 …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소설가 김인숙의 황순원문학상 수상은 의미가 각별하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작가로 데뷔시켜준 이가 황순원 선생이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9년을 돌아 다시 황순원(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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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김애란 작가의 '특별한 축사' 전문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신인문학상과 중앙장편문학상 통합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화제는 단연 김애란 작가의 축사였다. 김씨는 황순원문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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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물다는 작품 좋고 사람 좋은 … ” 김애란 축사에 웃음바다
유머 넘치는 축사와 수상소감 덕에 시상식은 지루하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영광의 얼굴이 한 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미당문학상 수상자 이영광 시인,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윤성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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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술이 좋다는 이영광, 글 비밀 밝혀진 윤성희
2011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영광 외 지음, 문예중앙 286쪽, 1만1000원 2011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윤성희 외 지음, 문예중앙 423쪽, 1만3000원 제목에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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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황순원문학상] 소설가 윤성희
윤성희 작가는 “내 이야기가 아닌 걸 쓰는 기쁨, 단어의 힘을 찾아내는 기쁨을 작가가 된 뒤 알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윤성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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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이영광 ‘저녁은 … ’ 황순원문학상 윤성희 ‘부메랑’
제11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이영광(46·사진 왼쪽)씨의 ‘저녁은 모든 희망을’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소설가 윤성희(38·오른쪽)씨의 단편 ‘부메랑’이 각각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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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소설 속엔 강철 소리 나는 생각의 문체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자 장석남(왼쪽) 시인과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승우씨가 17일 자리를 함께했다. 서로 수상을 축하하며 요즘 문학, 근황 등을 얘기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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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꼬리 무는 가족 3대의 수다 그 일상 속에 담긴 푸근함
구경꾼들 윤성희 지음, 문학동네 312쪽, 1만원 등단 10년 만에 첫 장편소설 『구경꾼들』을 출간한 소설가 윤성희씨. [중앙포토]소설에서 강렬한 감동이나 짜릿한 긴장보다 잔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