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이영광(46·사진 왼쪽)씨의 ‘저녁은 모든 희망을’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소설가 윤성희(38·오른쪽)씨의 단편 ‘부메랑’이 각각 선정됐다. 미당문학상 상금은 3000만원, 황순원문학상 상금은 5000만원이다.
또 12회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으로 김미나(47)씨의 ‘포란의 계절’이,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백정승(40)씨의 ‘빈집’이, 문학평론 부문 당선작으로 신상조(47)씨의 ‘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김숨 문학의 한 양상’이 각각 뽑혔다. 소설 상금은 1000만원, 시와 평론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작은 26∼31면에 실렸다. 전문은 본지 홈페이지(www.joongang.co.kr)에서 볼 수 있다. 미당·황순원문학상 수상자 인터뷰는 20일자에 실린다.
신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