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대웅제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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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금연 신드롬'을 타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탄 대웅제약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5.63% 오른 1만6천9백원으로 마감했다.

연초부터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대웅제약의 붙히는 금연보조제인 '니코스탑'이 아주 잘 팔리고 있는 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월평균 매출액이 평균 5억원 미만이던 니코스탑의 매출이 올 들어 이미 10억원을 넘어섰다"며 "현재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공급이 잠시 중단될 정도"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니코스탑으로만 올해 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위원은 "니코스탑의 판매호조로 올해 실적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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