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 이동영업 가맹점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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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테이크아웃 피자점이 선보였다. '피자 스쿨'은 1t 트럭 뒤에 오븐기와 재료를 준비해 즉석에서 피자를 만들어 주는 이동식 피자점 가맹자를 모집하고 있다.

냉동 피자를 녹여 데우는 것이 아니라 신선한 재료로 빵과 토핑을 직접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고객이 원하는 종류와 토핑을 선택한 뒤 최대 6분만 기다리면 피자를 포장해 갈 수 있다. 피자 값도 시중가의 3분의 1 정도로 저렴해 불황형 사업으로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창업 비용은 시설비.교육비 등 1990만원. 차량 구입비(중고차 기준으로 약 500만원)는 별도. 가맹주에게는 업체 측에서 아파트 부녀회 등과 연결해 영업 장소를 물색해준다.

피자 스쿨의 김홍철 대표는 "아파트 단지나 학교 앞, 야외 단체모임 등에서 피자를 포장해 가는 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02-84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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