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신화·건축 어우러진 유럽 만화의 고전
◆바다의 신비를 벗기는 300장의 생생한 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스미소니언연구소가 함께 만든 해양교육도감 『화보로 보는 바다의 비밀』(김웅서 외 옮김, 지성사, 256쪽, 6만원)이 나왔다. 심해와 해수 순환, 쓰나미 등 자연재해와 환경문제까지 바다와 관련된 과학을 30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70여 개의 그래프· 도표를 곁들여 알기 쉽게 풀이했다.
◆명화에 숨겨진 점성술·마법의 세계를 엿보다
이탈리아의 미술사학자가 300여 점의 명화에 깃든 신비주의의 세계를 안내하는 『점성술· 마법· 연금술, 그림으로 읽기』(마틸데 바티스티니 지음, 박찬원 옮김, 예경, 376쪽, 1만9600원)가 선보였다. 구약과 신약, 상징과 비밀 등 대주제 안에 소주제 항목을 두고 페이지마다 관련 명화와 세부설명을 싣는 형식으로 꾸민 색다른 그린 감상 안내서이다.
◆60년 전 조국의 바다는 뜨거웠다, 6·25 해전 비화
1950년 6월 25일 부산 앞바다에서 벌어진 대한해협해전에서 서해 5도의 유격군 투쟁까지 6·25전쟁의 해전 비화를 정리한 『증언』(문창재 지음, 일진사, 400쪽, 1만6000원)이 출간됐다. 언론인 출신인 지은이가 당사자들의 증언을 채록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6·25 해전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