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변종 광우병 항체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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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도쿄 AFP=연합] 일본 연구팀이 광우병이나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vCJD)의 병원체인 이상 프리온에 밀접히 연관된 특수한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요리우리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훗카이도 오비히로(帶廣)대학의 시나가와 모리이치(品川森一)교수와 호리우치 모토히로(堀內基廣)조교수 팀이 광우병을 유발하는 이상 프리온의 항체인 특수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단백질의 발견으로 이상 프리온의 구조분석이 가능하게 됐으며, 야코프병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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