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서쪽 끝과 경기도 양촌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김포 고촌~월곶 도로와 목포시 허사도 일대에 다목적 부두 접안시설을 만드는 목포 신외항 1~2단계 사업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내년에 착공된다.
경기도 용인시 구갈지구에서 용인 시가지를 거쳐 에버랜드를 연결하는 연장 18.84㎞의 용인 경전철 건설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목포 신외항 등 3개 사업에 대해 민간 투자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포 고촌~월곶 도로는 올림픽대로 서쪽 끝과 양촌면간 15㎞ 도로 가운데 10㎞를 민간자본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완공될 경우 김포시와 서울을 잇는 주간선도로인 국도 48호선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