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서 7.993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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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내년 1월 중 전국에서 모두 7천9백9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달보다는 43%가 줄어 들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가 늘어나 겨울철 비수기 내내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http://www.joinsland.com) 참조

건설교통부와 한국주택협회 등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 수도권이 5천2백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충남 2천5백83가구▶전남 2백10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즐겨 찾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이 4천3백81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에 이른다.

서울은 강남권에서 강남구 삼성동 중앙과 도곡동 현대 등 두 곳을 비롯, 마포구 용강동 대림 등 10곳에서 1천3백94가구가 내년 1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내년 2월초에 받는다.

강남구 삼성동 중앙은 주택공사의 주택연구소 터에 짓는 것으로 25~57평형 3백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도곡동 현대는 은광여고 뒤쪽에 있는 대한투자신탁 연수원 터에 들어선다. 52~66평형 71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 안 유신전자 터에서 현대건설이 39~75평형 1천3백10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군포 당동2지구와 안산시 건건동 등 2곳에서 2천4백13가구를 분양한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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