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요금 29일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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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오는 29일 0시부터 경기도내 택시요금이 일반택시의 경우 평균 19%, 모범택시는 25.6% 인상된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도내 택시요금이 일반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을 1천3백원에서 1천5백원(서울 1천6백원)으로, 모범택시는 3천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상내용을 보면 일반택시는 ▶주행거리 2㎞ 이후부터 부과되는 거리요금이 현행 2백10m당 1백원에서 1백71m당 1백원으로▶시속 15㎞ 이하로 운행할 때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51초당 1백원에서 41초당 1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모범 및 대형택시는 ▶거리요금(3㎞ 이후)이 2백50m당 2백원에서 2백15m당 2백원으로▶시간요금(시속 15㎞ 이하 운행 때)은 60초당 2백원에서 52초당 2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새벽시간대(0시~오전 4시)와 시.군경계를 벗어날 때 적용되는 할증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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