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의문사위 비상임위원 3명 사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유가족들이 위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이는 등 파행을 겪어 온 의문사진상규명위(梁承圭위원장)의 비상임위원 3명이 위원회의 쇄신을 요구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의문사위측은 23일 "지난 22일 9인위원 전원회의에서 비상임위원인 안병욱(安秉旭.가톨릭대 교수).이석영(李碩榮.전북대 교수).백승헌(白承憲.변호사)위원 등이 근본대책을 촉구하며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24일 이들의 사퇴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는 한편 청와대측과 협의해 상임위원단 쇄신 등 위원회 재편에 착수키로 했다.

정효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