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국세청, 현대 일가 주식이동 조사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 국세청, 현대 일가 주식이동 조사

국세청이 옛 현대그룹 계열사 및 대주주 일가에 대한 주식이동 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8일 "고(故)정주영 명예회장 유족들이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지난 9월 상속세를 신고해 옴에 따라 이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며 "지난해 4월 현대와 삼성 등 4대 그룹을 대상으로 주식이동 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이후 변동 상황을 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새한, 반도체 소재사업 분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새한은 19일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을 분사해 새한마이크로닉스로 출범시켰다. 자본금 6억원인 새한마이크로닉스는 분사 원년인 2002년에 매출 5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갑을 워크아웃 계속 결정

갑을 채권단은 18일 한빛은행에서 회의를 열어 갑을의 워크아웃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20일 다시 모임을 열어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 미납 이자에 대해 연체금리를 적용하지 않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도입

현대모비스는 납품업체 등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어음을 없애는 대신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시스템을 도입,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납품업체는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고, 모비스는 은행에 상환하게 된다.

*** 국민카드, 게임 전용카드 발급

국민카드는 인터넷 게임업체인 NHN과 제휴해 게임 전용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에 가입하면 한게임 두달 무료 이용권과 사이버머니 3천점을 받을 수 있다. 내년 말까지 가입하면 첫해 연회비(5천~1만2천원)가 면제된다.

*** 카드회원에 무료 영화 관람

외환카드는 오는 21일 증권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19~31일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시네마 5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준다. 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며, 동반자 1인은 1천원 할인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