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딸기 2t 일본 수출 길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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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 북구 농소화훼단지서 생산한 울산딸기 2t(1만3천달러)이 17일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수출 가격은 1.5㎏들이 한 상자에 1만3천원선으로 국내 경매가격 1만1천원 보다 2천원 정도 비싸다.

농소 화훼단지는 내년 5월까지 8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에서 시세 변동이 심한 딸기를 가격이 높을 때 집중 출하될 수 있도록 시장정보 수집 등 수출전략을 짜고 있다.

울산의 올해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면적은 40여㏊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풍작으로 생산량은 10% 정도 늘어난 1천여 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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