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마스터스' 한국인 입맛 맞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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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맨 처음 발매된 스카치 위스키가 있다.

'발렌타인 마스터스'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 4일 이 술을 한국시장에 내놓았다.이 회사 루카스 사장은 "고품질 위스키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기준으로 개발한 까닭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출시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는 발렌타인 위스키의 마스터 블렌더인 로버트익스가 블렌딩한 딜럭스급 위스키다.

딜럭스급은 프리미엄과 슈퍼 프리미엄급의 중간에 해당하는 술로 분류된다. 최상의 숙성과정을 거친 45가지 몰트와 그레인의 절묘한 블렌딩으로 맛이 부드럽고 깨끗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윽한 향과 긴 여운이 위스키 애호가들의 입맛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병은 진갈색으로 발렌타인 고유의 라운드형이며 황동색의 실러와 크림색의 라벨이 조화를 이뤄 깨끗하고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내세운다.

알코올 40%로 용량은 5백㎖이며 출고가는 본당 2만8천8백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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