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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공원 4지구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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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 예술회관역 사이에 도심벨트공원의 하나로 조성된 길이 4백70m,폭 1백m의 중앙공원 4지구(남동구 구월동)가 14일 개장됐다.

옛 주택지(붉은 마을)를 철거해 마련한 4만7천㎡ 부지에 조성된 중앙공원 4지구는 족구장 ·농구대 등의 체육시설과 건강지압보도 ·산책로 ·정자 ·음수대 ·광장 등을 갖추었다.

시는 중앙공원 4지구 옆의 5지구(길이 3백m,폭 1백m)와 종합버스터미널 앞 9지구(길이 3백30m,폭 90m)등도 내년 4월께 개장할 계획이다.3,6,7,8지구는 시민들에게 이미 개방됐다.

이에 따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 남구 관교동 간 길이 3.7㎞의 도심벨트공원인 중앙공원 조성사업은 경인전철 동암역 주변의 1,2지구(2003년말 완공 예정)를 제외한 나머지가 내년 월드컵축구 전에 마무리된다.

지난 1988년부터 9개 지구로 나뉘어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장되고 있는 총 35만7천㎡ 규모의 중앙공원 조성 사업에는 1천3백5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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