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신문기자 못한 게 후회스럽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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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빙판 길을 조심하라."-민주당 이낙연 대변인, 혹한에 얼음판 길을 조심하듯 공직자의 처신도 신중해야 한다며.

▷"여론은 모르고 총재 심기만 살피는 무사안일식 의사 통로가 문제."-한나라당 박종희 의원, 이회창 총재와 초선의원들의 간담회에서 당내 민주화가 필요하다며.

▷"신문기자 못한 게 후회스럽다."-진념 경제 부총리, 공적자금 감사 결과에 대해 일부 언론이 기사를 잘못 작성해 국민들이 오해하고 해외에서도 망신을 당했다며.

▷"우리는 지난 7년간 대화만 해왔지만,이젠 행동을 하고 있다."-이스라엘의 샤론 총리,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군대를 계속 주둔시키겠다며.

▷"피고가 자유롭게 자신의 입으로 얘기한 것 이상으로 확실한 증거는 없다."-미 형사사법재단 이사장인 로즈몬드, 빈 라덴이 9.11테러를 미리 알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은 사실상의 범행자백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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