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포철, 내년 30만t 감산키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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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포철, 내년 30만t 감산키로

포항제철은 내년 철강 생산량을 올해보다 30만t 줄인 2천7백50만t으로 계획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포철이 전년보다 생산을 줄이는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공급과잉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국민패스카드 제휴 연회비 없애

국민카드는 4백50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후불제 교통카드 국민패스카드의 제휴 연회비(연간 3천원)를 14일부터 없앤다고 13일 밝혔다. 또 여성전용 포털사이트(http://www.eQueens.com)개장을 앞두고 e-퀸즈 카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제휴 연회비 7천원을 면제한다.

*** 5,000억 규모 ABS 발행

대한항공이 13일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5천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산업은행.현대증권.메리츠증권의 주간 아래 한국산업은행과 농협중앙회로부터 각각 2천억원씩 신용보증을 받는 등 모두 5천억원 규모로 AAA 신용등급의 A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 1조 조기 상환키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년 9월이 만기인 부실 채권정리기금 발행채권 1조원어치 전액을 그 전에 상환하기로 했다.

*** 중국은행과 5억달러 대출 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중국 우량 금융회사인 중국은행과 5억달러 규모의 통일여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억4천3백만달러, 기아차 2억7백만달러, 현대모비스 5천만달러 한도로 여신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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