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히트상품] 삼성카드 '애니패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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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3면

놀이공원 및 프로야구.축구.농구장 무료 입장과 영화 관람료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1999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년여 만에 4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버스.지하철을 탈 때 현금 대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교통카드로 도입됐지만 하나둘 부가서비스를 늘리다 보니 도시형 레저카드의 대표주자가 됐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놀이공원은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대전 꿈돌이랜드.대구 우방랜드.경주월드.진해 파크랜드 등이다.

올 하반기 도입된 영화관람료 할인(1천5백원) 서비스는 메가박스.CGV.서울극장.MMC.시네코아.코아아트홀.시티극장.씨네월드.스타식스 정동.대구 중앙시네마.부산 대한시네마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구매를 할 경우엔 여느 카드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일정 점수가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일반 가맹점에선 이용액의 0.2~0.3%를,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선 최고 5%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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