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부터 야간증시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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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이달 말부터 국내 증시에도 올빼미 투자자가 많이 생겨날 전망이다. 정규 증권시장(오전 9시~오후 4시)이 끝난 후에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야간 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ECN)이 오는 27일 개장하기 때문이다.

야간 증권시장의 거래시간은 오후 4시20분부터 9시까지이며 정규시장에서 마감된 종가로 거래된다.

거래종목은 우선 코스피200 종목과 코스닥50 종목 등 2백50개 종목으로 한정되며 내년 3월께 전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규시장과 달리 증권사 지점에서는 주문을 낼 수 없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사이버 거래만 가능하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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