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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외국인 학생 비율 확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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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주과학기술원(원장 김효근)이 국제적인 교육 ·연구대학원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 · 교수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과기원측은 29일 프랑스·중국·브라질 등 20개국 대사관 관계자 40여명을 학교로 초청,학교설명회를 연다.연구능력과 첨단 기자재를 외국에 널리 알려 우수 학생 ·교수 유치의 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석 ·박사과정 학생 정원이 8백명인 이 학교는 우선 외국인 학생비율을 현재 정원의 15%에서 5년이내에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외국인 전임교수 비율도 15%에서 3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13억원의 예산을 마련,내년도에 UN산하기구인 유엔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추진중이다.

이 학교는 1999년부터 해외석학들에게 박사학위 논문의 심사를 의뢰하는 ‘박사학위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전 과목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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