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노선 운항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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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때 차질을 빚었던 미주지역 항공기 운항이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상을 되찾았다.

대한항공 081편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 뉴욕으로 출발했으며,추락 사고로 캐나다 토론토와 시카고로 회항했던 대한항공 081편과 화물기 251편도 이날 오전 JFK 공항에 착륙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날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의 추락 사고 원인이 기체 결함인 것으로 미 당국이 파악함에 따라 사고 여객기와 같은 종류의 엔진을 사용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6대에 대해 정밀 점검에 나섰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엔진은 다르나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A300기 18대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한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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