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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레이더] 인천항 화보에 영국·중국어 표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0…인천항발전협의회는 인천항 홍보를 위해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가 함께 표기된 ‘인천항 화보’를 제작한다.

화보는 자료수집을 거쳐 오는 12월초 한·영,한·중판 각각 2천5백부씩 모두 5천부가 제작되며 인천항의 다양한 모습과 하역업체·화주·오염방제업체 등에 대한 소개 내용 등이 실리게 된다.

협의회측은 인천항을 방문하는 외국바이어와 관련 단체 등에 화보를 배포,화물유치 등의 홍보활동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0…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미국 테러사건과 관련,신축중인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보안시설을 크게 강화한다.

인천해양청은 외곽 울타리를 일반철재에서 절단이 어렵고 보안성이 높은 재질로 교체하고,높이도 1.6m에서 2.7m로 하기로 했다.또 터미널 청사외부에 설치할 CCTV도 당초 계획 15개에서 23개로 늘리기로 했다.

12월 개장 예정인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지상 2층,연면적 9만8천3백40㎡ 규모로 인천∼중국 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톈진(天津)등 3개 항로 카페리 승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0…인천항 1만t급 갑문이 긴급 정비공사로 인해 이달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일간 폐쇄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1만t급 갑문 이용 선박은 5만t급 갑문을 이용해 출입하게 된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갑문 통제를 안내하는 공문을 인천지역 선사와 선박대리점 등에 보내는 등 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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