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 95개 제품 인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우리나라 디자이너가 디자인했거나 한국 기업이 생산한 신제품 가운데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뽑는 '한국산업디자인상(KIDA) 2001' 인증작으로 5개 부문 95개 제품이 선정됐다.

중앙일보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회장 민경우 명지대 산업디자인학부 교수)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93개 업체의 2백75점이 출품됐다.

김태호(金泰浩.심사원장) 전북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단은 혁신성.인간 친화성.미적 조화성.품질 향상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인증작은 ▶일상 생활용품 부문 LG전자 통돌이 세탁기 등 51점 ▶산업 및 사무용품 분야 삼성전자 휴대폰 SPH-X3500 등 20점 ▶가구 및 환경관련 제품 15점 ▶기타 부문 8점 ▶디자인 탐구 1점 등이다. 전체 목록은 인터넷 중앙일보 애드플라자(ad.joins.com)와 산업디자이너협회 홈페이지(http://www.kaid.or.kr)를 통해 29일 오전 발표된다.

인증작 가운데 11월 중순 대상(大賞)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식 및 전시회는 다음달 중순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현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