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회개하라… 美 교회, 개 위한 예배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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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댄버에 있는 한 교회가 개들을 위한 예배 시간을 갖는다고 셀렘뉴스가 5일 보도했다.

댄버의 갈보리 성공회 교회는 개들이 천당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 지역의 개들과 개 소유자들 위한 예배를 매월 3번째 일요일에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회 관계자는 예배에 참석하는 개들은 특별 대접을 받을 것이며 목걸이를 매야하고 얌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테아 루카스 목사는 개들이 예배 중 짖는 것이 금지되지 않기 때문에 개들도 발언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 예배 시간에는 다른 애완동물을 위한 기도도 갖게 된다.

개를 위한 예배는 이 교회 신도이며 전직 작가이자 마케팅 전문가로 3마리의 개를 갖고 있는 프란 웨일(63)이 목사에게 건의해 이뤄졌다.

조인스아메리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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