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등 차단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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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정(司正)당국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양대 선거를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의 기밀유출과 정치권 줄대기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찰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번 특별감찰에는 검찰과 감사원, 총리실과 행정자치부 등이 참여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경찰공무원의 정보문건 유출로 정치적 파문이 커지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지금까지는 공무원들의 뇌물수수와 골프장 등 호화사치업소 출입 등을 중심으로 점검해 왔으나, 앞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 감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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