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에서 어떠한 대결구도를 가상해 여론조사를 실시해도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월간중앙이 18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월간중앙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폴앤폴과 공동조사한 결과 김대중 대통령.김영삼 전 대통령.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3金 단일후보'가 李총재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李총재가 47%의 지지도로 3金 단일후보(2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金전대통령과 金총재가 보수신당을 만들어 제3후보를 내세우고, 그 후보를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로 상정,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간 3파전을 가상할 경우에도 李총재가 35%, 이인제 위원 27.1%, 朴부총재 17.1%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