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스포츠 토토 첫 대박 터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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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지난주 처음 전국 발매에 들어간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에서 9천9백여만원을 받는 당첨자가 나왔다.

스포츠토토 주관사인 한국타이거풀스는 18일 "지난 13일 마감된 스포츠토토 전국 발매 1회차에서 프로축구 주말 다섯경기와 17일 두 경기 등 일곱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과 최종 결과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 1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1등 당첨자는 경기 결과를 두개 이상 표기할 수 있는 복식으로 투표해 2등(5백67만원) 6개,3등(35만원) 14개가 한꺼번에 당첨돼 1등 상금 이외에 3천8백여만원을 더해 총 당첨금으로 9천9백51만여원을 받게 됐다. 첫 실시된 전국 발매에는 7만2천여명이 투표에 참여, 2억4천만원의 발매액 가운데 절반인 1억2천만원과 시범발매 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2천9백여만원이 더해져 1억5천1백여만원이 총 당첨금으로 배정됐다.

일곱경기 가운데 여섯경기를 맞힌 2등은 8명, 다섯경기를 맞힌 3등은 1백28명이 나왔다.

오는 27일부터는 프로농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도 발매된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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