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 12억원어치 미국 수출

울산배 8백t이 19일부터 미국에 수출된다.

원예농협은 올해 울산배 8백t(12억5천만원어치)을 미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가격은 5㎏들이 한 상자에 6∼7달러(8천∼9천원)선이다. 이는 올해 풍작을 이뤄 가격이 떨어진 국내 시세보다 10%정도 높다.

울산배는 1999년 1백63t(3억1천만원)이 미국에 첫 수출된데 이어 지난해 4백12t(9억2천만원) 등으로 수출물량이 늘고있다.

울산배 원협은 올해 유럽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도 4백t을 수출키로 하는 등 모두 1천2백t을 수출할 계획이다.

허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