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기대, 인공지능형 로봇레고 경진대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지난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한기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가 광역경제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공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대상은 광역경제권(충남·북) 중·고등학생이다. 신청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팩스 041-560-1409, 이메일 aldud5477@kut.ac.kr)로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와 로봇레고 재료, 숙식 등 전액이 무료다. 참가인원은 200명(4인 1조 50개 팀)이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격려상 7팀, 아차상 5팀에게는 한기대 총장 및 인재양성센터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대회 첫 날인 15일에는 로봇의 활용과 구성요소 등에 대한 특강, 로봇레고 소개, 기초 로봇레고 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한기대 실내체육관에서 응용 로봇레고 만들기 경진대회가 열린다.

정종대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장은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에 지능형로봇을 이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고, 로봇의 개념과 이해, 원리를 구현하는 로봇레고들이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기술강국 코리아의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2-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는 친환경·에너지절감형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기관이다. 충남·북 대전시 등 3개 지자체와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 충남테크노파크, 연구소 등 102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관(産學硏官) 집합체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그린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의 개발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정보기술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1500명의 학생들이 기업체 현장실습, 취업클리닉,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고 있다. ▶문의=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041-560-1738

강태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