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등생들 가을숲 체험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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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숲속에서 직접 나무와 곤충을 관찰하는 등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녹색수업’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세차례 실시된다.

경기도는 성남·광명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4백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임업시험장에서 녹색수업(Green School)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임업시험장 연구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숲속 산책로를 따라 가며 산림이 자연에 미치는 역할 등 산림에 대한 기초지식을 설명하고,임업전시관과 분재실 ·온실 ·곤충 등을 관람한다.

또 체험교육으로는 나무 나이 알아맞추기,통나무 자르기 및 못박기,나무 종류 조사,산속의 이끼류 등을 조사한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상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031-249-4552.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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